3분 스피치 연습 방법 – 한 스피치 동아리의 스피치훈련법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동아리의 3분 스피치 훈련 방법
3분 스피치 동안 말할 수 있는 글자 수는 보통 속도로 말한다고 가정 했을 때, 약 800자 입니다. A4용지에 10포인트로 글을 썼을 때 반 페이지를 채울 수 있는 수라고 하는데요. 800자라는 숫자는 제법 많은 것 같겠지만, 정작 특정 주제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성하다보면 훌쩍 넘겨버리게 되고 맙니다.
3분 스피치를 연습할 때, 원고를 쓸 여유가 있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스피치를 해야 할 때에는 일단 원고를 한번 작성하는 것이 좋지만, 원고를 그대로 들고 들어가 읽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충분히 숙달될 정도로 연습하고 이를 흐름만 파악할 수 있는 큐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죠.

서울대의 한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동아리는 3분 스피치를 연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동아리는 1주일 전 동아리 구성원들에게 스피치 주제를 전달합니다. 이 주제는 ‘열정’, ‘매력’, ‘갈등’ 같은 단어일 수도, ‘무인도에 있는 당신에게 신이 3가지를 준다고 하면 무엇을 달라고 하겠는가?’와 같은 문장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1주일간 동아리의 구성원들은 스피치를 준비합니다.
준비해 온 3분 스피치를 하고나면 발표자와 다른 구성원들이 평가지를 작성하여 스피치에 대해 피드백을 합니다. 그러면 발표자는 자신과 구성원들이 작성한 피드백을 토대로 다시 한 번 3분간 스피치를 하는 것이죠. 첫번째 스피치와 피드백을 종합하여 두 번째의 스피치는 한결 정교하고 나은 스피치가 됩니다.
이처럼 꾸준히 연습하고, 부족한 점을 수정하여 다시 해보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스피치실력은 늘 수 밖에 없겠죠. 이때 함께 연습할 사람들이 없다면 혼자 거울을 보며 연습하고, 녹음하여 들어보면서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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