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스피치 시작, 오프닝 잘 하는 방법
< 3분 스피치 시작 /오프닝 잘하는 방법 >
3분 스피치 시작 방법 6가지 중 두가지를 지난번 설명 드렸습니다. (오프닝 방법 1번과 2번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이번에는 나머지 4가지 방법을 설명드려야 하니, 긴 말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ㄷ. 주제문부터 말하기
면접 등의 상황에서, 혹은 글을 쓸 때에 우리는 ‘두괄식/미괄식’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면접에서는 ‘두괄식’으로 대답을 하라고 배우곤 하는데요. 면접같은 상황은 수많은 면접자들 속에서 면접관들이 내 말을 듣게 하기 위해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스피치를 할 때에 주제문을 먼저 말해주고 시작하는 것은, 청중에게 이정표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앞으로 3분 동안 어떤 내용에 대해서 듣게 될 것인지 정확하게 인지시켜 줌으로써 더욱 이해하기 쉽고, 화자가 말하려고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ㄹ. 기대와 이익을 말하기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행동으로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합니다. 3분 스피치를 들을 때에도, 스피치를 통해 무언가를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더욱 집중하고 긍정적으로 들을 수 있겠죠?
‘여러분은 오늘 강의를 통해, ~~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등의 기대와 이익에 대해서 알려주고 시작하는 스피치는 청중으로 하여금 다음의 스피치 내용을 더욱 기대하고 집중하여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
ㅁ. 스토리로 시작하기
학교에서 수업을 들다가 선생님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때, 친구와 대화를 할 때, 또는 연예인이 토크쇼에 출현했을 때, 우리가 이런 상황을 재미있어 하는 것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 특히 재미있거나 공감가는 이야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스피치를 시작할 때에 스피치의 내용에 적합한 자신의 이야기, 혹은 주변의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청중으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죠.
ㅂ.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실 말하기
“여러분 모두 스피치 준비하느라 힘드시죠?”, “우리는 모두 발표를 할 때에 크게 긴장을 하고, 심한 경우는 목소리가 덜덜 떨리고 눈 앞에 캄캄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스피치를 준비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청중이 스피치에 마음을 열고, 친근하게 느끼고, 공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화자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내가 듣고싶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죠.
이렇게 6가지의 3분 스피치 오프닝 방법을 모두 살펴보았는데요, 이런 방법들의 목적은 모두 청중의 “흥미”를 끌어 청중이 스피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위에서 설명드린 6가지 방법이 아니더라도, 청중이 스피치를 듣고 싶게 만들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얼마든지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3분 스피치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하고 싶은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려면 물론 내용의 질도 중요하지만, 청중의 ‘듣고 싶어하는 상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고 오프닝을 구성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