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토론 코칭 : 대선토론 편 ⑤ 심상정 vs 홍준표

“토론”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많은 사람들은 ‘토론’에 대해 “말싸움”, “전투”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곤 합니다. 토론에 이런 이미지가 생긴 데에는, TV 등의 매체의 영향이 큽니다.
우리가 TV를 통해 봐온 토론은 늘, 상대 토론자를 무시하고, 비방하며,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는게 전부인 것만 같습니다.
이번 19대 대통령 후보자 토론에서도 이런 모습들이 종종 보이곤 했는데요, 이번 리얼디베이트 2분 토론 코칭은 4월 28일 ‘경제분야’ 정책발표 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의 토론을 바탕으로 피드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리얼디베이트 2분 토론 코칭 : 대선토론 편 ⑤
대선토론 제 5편 : 심상정 vs 홍준표 中 심상정 후보 토론 피드백
※ 리얼디베이트의 2분 토론 코칭 토론 피드백은 정치적인 선호나 정책 내용에 대한 평가는 담고 있지 않습니다. 오직 대선 후보들의 토론의 방법과 말하기의 형식에 대해서만 피드백합니다.
홍준표 후보의 질문에 대해 심상정 후보는 바로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 토론할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인 후, 홍준표 후보의 ‘담배세 인하’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말을 합니다.
“집권했을 때는 서민 주머니 털려고 인상해놓고 선거 때 되니까 표 얻을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또한, 홍준표 후보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고, “말할 기회가 없다”, “말할 시간이 없다”고 자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혹시 심상정 후보 본인이 홍준표 후보에 대해 진심으로 부정적으로 생각을 한다 하더라도,
토론에 임하면서 상대방과 토론할 가치가 없다고 말을 하거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상대방의 의도를 스스로 넘겨짚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선토론과 같이 시청자, 청중에게 자신을 어필해야하는 토론이라면 더더욱 역효과를 낳게 될 수 있습니다.
지지자들에게는 호응을 얻을 수 있지만, 중립적인 시각으로 토론을 보려는 시청자를 설득하는 데에는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좋은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질문에 답변하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해야 합니다. 상대 토론자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하고 있더라도 토론은 정중하게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론이 원래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해 서로 상반된 양측이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주장을 펼치고 상대방과 청중을 설득하기 위한 것임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리얼디베이트의 2분 토론 코칭, 대선토론 편. 다른 편 보기!
대선토론편 ④ 문재인 vs 홍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