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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8

토의·토론을 위한 스피치 : 설명 잘하는 법 ② 청중의 ‘What’

설명 잘하는 법 (2) – 청중의 What

지난번, 설명은 ‘사실을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설명 잘하는 법 첫번째로 <청중의 지식, 이해도를 파악하라>를 소개했는데요.

설명 잘하는법 ① 청중의 지식, 이해도를 파악하라 자세히 보기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청중의 What을 이해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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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청중의 What을 이해하라.

청중은 모르는 것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원할 때 ‘무엇’을 묻습니다. “그게 뭔가요?”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처럼 말이죠.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청중의 질문에 대해, 정확히 알려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에만 집중해서는 청중을 제대로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마저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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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이 ‘페이스북(facebook)이 무엇’인지 물어봤다고 가정해보죠. 이 질문에 대해 “사용자들이 서로의 개인정보와 글이나 동영상 등을 상호 교류하는 온라인 인맥 서비스(출처:위키백과)”라고 대답한다면, 노인은 페이스북이 무엇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심지어는 더 물어보기를 그만두고 입을 다물고, ‘페이스북이 무엇인지 아는 것’ 자체를 포기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기는 했지만, 노인이 ‘페이스북’을 이해할 수 있을 만한 그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청중의 지식수준에 맞는 쉬운 단어로 구성된 설명이라고 하더라도, 청중이 묻는 ‘무엇’에 대해 제대로 추정하지 못한다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노인의 ‘페이스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의 ‘What’은 무엇이었을까요?

‘페이스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노인에게 페이스북을 “내 생각이나, 한 일, 먹은 것, 관심사에 대한 사진이나 글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또 친구들이 올린 사진이나 글을 볼 수 있는 인터넷 공간으로, 친구들과 소식을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고 설명할 수 있겠죠.

 

이처럼 청중의 What을 어떻게 파악하느냐에 따라 설명의 내용이 전혀 달라지게 됩니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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